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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승주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장정수 주무관(52세)이 지난 5일 새벽 뇌출혈로 사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故 장정수 주무관은 1991년에 승주군에 임용되어 24년동안 공직에 몸담아 왔다.
평소 적극적이고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성격과 업무에 있어서는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모든 일에 솔선 수범해 왔으며 타의 귀감이 되었다.
특히, 고향인 승주읍에 근무하면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을 섬겨 칭찬이 자자한 공무원 이었다.
또, 주민에게 시정의 주요 시책을 적극 알려 주민의 시정 참여를 이끄는 등 주민과 행정기관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기여했다.
업무에 있어서도 책임감이 강하여 3년여 간 불법건축물 지도단속 업무를 보며 순천시 전지역 불법 건축물 사전 예방 등으로 정원의 도시 순천 이미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재경승주향우회 등 전국에 있는 향우회를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업무 행정을 펼쳐왔다.
故 장정수 주무관은 1991년 공무원에 임용되어 문화공보실, 문화관광과, 기획과, 낙안읍성, 회계과, 건축과, 승주읍을 거쳤다.
시는 故 장정수 주무관을 주사로 추서하고 7일 시청후문 주차장에서 노제를 가졌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 3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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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09: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