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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수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자원 확보 가능 -
광양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하수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지하수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초 착수한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하수 개발 가능량 산출, 현재의 지하수 이용실태 분석, 장래 보전계획과 정화계획, 수량 관리계획과 관측망 운영계획 등 종합적인 광양시의 지하수 관리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2016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용역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표지질조사와 기초조사를 마치고 공공관정을 중심으로 지하수질조사와 수량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결과 타 지역에 비해 지하수 수질오염은 양호한 편으로 나왔으나 일부지역에서 염분농도가 높게 나와 추가적인 정밀조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하여 광양시만의 특성에 맞는 지하수 자료 구축과 최적의 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전남대학교 이종운 교수는 음용 지하수가 아닌 지하수를 마시는 것은 부적절하니 상수도나 음용지하수를 음용하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중금속 물질 등 정밀조사를 요구하기로 하는 등 열띤 의견을 주고받으며 신뢰성 있고 내실 있는 용역추진을 주문했다.
최인석 지하수관리팀장은 “지속가능한 지하수 이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계획 수립을 위해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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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6 08: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