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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감자 가공제품 연시회 개최
감자 부가가치 향상 모델 구축
2015-10-30 오전 10:01:55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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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28일 득량면 오봉리 가공사업장에서 이용부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자 가공제품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감자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종합적인 관리로 소득화 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한 ‘감자 생산 가공 유통 일관체계화 시범사업’의 결과물로서 보성군은 감자 재배단지와 가공사업장의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했다.

      이날 감자 전분, 떡, 동그랑땡 등 감자를 활용한 제품 뿐 아니라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가공기자재를 활용한 조청, 식혜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경옥 가공사업장 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된 가공기자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농․특산물이 상품화 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하고,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가공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성 농․특산물의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부 군수는 “FTA에 대응하여 다양한 농․특산물이 상품화 될 수 있도록 농․특산물의 품질고급화에 노력하는 등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감자재배 면적은 930ha, 200억원의 조수입으로 보성군 조수입 순위 12위의 대표적 지역특산품의 브랜드 명성은 있으나, 유통과정에서 노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의 이유로 포전거래가 전체면적의 80%이상을 차지하여 사실상의 이득은 중간상인이 얻고 있어 감자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6차산업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10-30 10: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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