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바인1

보성소방서(서장 신봉수) 고흥119구조대는 지난 29일 10시43분경 고흥군 도덕면 신흥마을 콤바인 화재현장에 출동했다.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콤바인이 익은 벼를 수확하는 과정 중에 과열된 엔진 머플러 열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콤바인 운전자 양(남, 74)씨는 화재 발생 직후 콤바인에서 하차하여 부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경찰 조사 중에 있다.

보성소방서 고흥119구조대 관계자는 “콤바인 등 농기계를 이용한 작업 시 항상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휴대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고가의 장비를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