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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일 교수(방사선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영어로 진행하는 강좌 도입에서 영어 토론대회까지
○ 광양보건대학교(총장 노영복) 교수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역량을 과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대학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강좌를 개설해 눈길을 끈 데 이어 강좌 수강학생들이 영어 토론대회에까지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2명의 교수가 각 전공 분야에서 학술상을 수상하고 장관 표창을 받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대학의 좋은 결실이 되었다.
○ 광양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1회 글로벌영어 토론대회’가 11.30. 대학 등용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대회는 A팀(작업치료과 2학년 김초이, 치기공과 2학년 서진수, 간호과 1학년 윤준영), B팀(임상병리과 2학년 신종원, 치기공과 2학년 김성주, 간호과 1학년 박하랑)으로 나눠 총 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Are the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OK?’ 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이번 토론대회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학기부터 개설하여 운영하는 ‘글로벌영어반’(지도교수 서재명 안경광학과 교수)의 교육성과다. 이 강좌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토론방식의 수업이다. 이 강좌는 매주 수요일 일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의료인 및 의료기사로서 갖추어야 할 보건・생명 등에 대한 분야별 지식 습득과 함께 영어 토론 기법 습득을 중점으로 진행되었다.
○ 글로벌영어반 수강 학생 중 김초이(작업치료과 2학년), 신종원(임상병리과 2학년) 학생은 지난 11월 광주 영어 FM 방송국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원어민 DJ와 20분 가량 자유대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 글로벌영어반을 지도한 서재명 교수는 “맞춤형 아기, 의료관광, GMO 등 건강과 과학에 관한 주제들을 다루면서 언어는 소통의 수단에 불과하기에 언어의 기술적인 부분보다 특정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어떻게 설명하면 상대를 쉽게 설득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였고 초반에는 영어구사능력의 개인적 차이로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제법 논리성과 합리성을 갖추었다고 판단하며, 이 모든 경험들이 최첨단 미래 사회를 살아가게 될 학생들의 역량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 이 대학 교무처장 문희 교수는 “며칠 밤을 새우며 영어토론을 준비한 학생들이 영어를 사용한 토론을 통해 논리를 세우고 설득력 있게 사고하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글로컬한 간호・보건인으로 성장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보건대학교는 올해 시작한 영어 토론대회뿐만 아니라 한국어 토론대회도 매년 개최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교육역량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한편, 이 대학 교수들도 각자의 전공학문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겨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임상병리과 박미숙 교수는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의 뛰어난 학술 연구 논문에 대해 학회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 방사선과 장영일 교수는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라남도회 22대 회장으로 회원들이 보건전문인으로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회원들의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유도하여 회원들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30.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대학 정상화를 위해 분주하게 뛰어온 이 대학 구성원들이 대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결실로 올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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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 08: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