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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1호 ‘기적의 놀이터’ 조성으로 전국 행복 지수 1위 도시로!
- 아이들이 디자인하고 만드는 세상 하나 밖에 없는 진짜 놀이터 -
2016-01-09 오후 12:09:43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10.27_기적의%20놀이터_소망담기


    순천시는 전국 최초로 놀이기구 없는 놀이터, 시민들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참여형 놀이터인 ‘기적의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기적의 놀이터란 틀에 박힌 시설물 위주의 재미없는 놀이터를 자연 시설물을 이용하고 놀이터의 주인인 아이들의 생각을 담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면서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재미있는 놀이터로 재창조하는 작업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2015년 1월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작가를 총괄로 시민단체 대표들과 산업안전협회 등 유관기관 및 각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 중에 있으며 대상지 선정부터 프로그램 운영 등 모든 제반사항을 논의하고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기적의 놀이터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율산초등학생 1,300여명에게 놀이터에 대한 설문 조사를 거쳐

    8월에는 율산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기적의 놀이터 참여 시범학교를 운영하였으며 60명의 시민들과 아이들을 공모하여 1박 2일간 디자인 캠프 운영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과정과 기적의 놀이터를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렇게 모인 아이들의 생각을 설계에 반영하여 2015년 10월 24일 500여명의
    시민들과 아이들이 모인 착공식 자리에서 기적의 놀이터 조감도를 공개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현재 연향2지구내 호반3공원에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중에 있으며 공정율은 60%로 2016년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주요 시설로는 자연을 이용한 잔디미끄럼틀과 고목, 바위, 동굴 등이 있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워 줄 20m 대형 슬라이더와 흔들다리, 모래놀이터, 펌프시설 등이 있다.

    순천시는 2016년에도 제2호 기적의 놀이터 조성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2015년 11월에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정부3.0 모범지자체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6천만원의 특별교부세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적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으로 기적의 놀이터 조성후에는 유지관리를 지역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시민들이 직접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놀이터 문화개선 프로그램 및 놀이 전문가 양성, 놀이터 활성화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T/F팀과 관련 부서간 협업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적의 놀이터 조성 과정중 기적의 도서관 설립 당시의 열기를 재현하고자 시민들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6-01-09 12: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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