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와 CJ 헬로비전 아라방송(대표 권화영)은 23일 매곡동내에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7세대를 대상으로 행복한 나눔,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로 연탄 900장 및 등유 상품권을 전달하였다.

 40명의 CJ 헬로비전 아라방송 직원들이 겨울 찬바람에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배달 봉사를 펼친 가운데, 매곡동 북문4길 10에 사시는 김순임 할머니는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아 힘들고 내년 봄까지 어떻게 지내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겨울을 나기 위해 필요한 연탄을 친히 배달까지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권화영 대표는 “경기불활으로 연탄기부가 지난해 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난방비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연탄을 기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사랑의 연탄 배달이 손이 많이 가고 힘들지만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일중 소장은 “고령화시대에 더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미치도록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정착해 어렵고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정과 희망을 나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이번 연탄 봉사는 한 해 저명인사 자원봉사 릴레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2016년 내년을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기업 및 단체와의 MOU를 체결하여 지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사랑의 자매결연 행사를 펼쳐나가고 있으며 지역의 기업 및 기관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시자원봉사센터 749-3845/31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