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광양국제서커스%20행사장

- 5. 6경 행사장 준비 완료, 최종 점검 및 리허설 돌입 예정 -
광양 국제서커스 공연장인 대형 빅탑이 드디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 공연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됨은 물론 시민들과 수준 높은 아트서커스 공연을 기다리는 마니아들을 기대감에 부풀게 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페스티벌 행사장에 도착한 대형 빅탑은 호주 Somersault Production Brisbane에서 파견된 Sandro Gasser외 3명의 공연장 설치 전문팀의 감독 하에 그동안   토질 및 구조물의 안정성 등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 및 협의 등을 거친 후 드디어 4. 29일 그 거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공연장의 메인 텐트는 1동당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50m, 높이가 무려 19m에 이르는 대형 규모로 1,615명이 일시에 관람할 수 있다. 대형 빅탑은 행사장에 2동(1관:매화관, 2관:백운관)이 설치되며,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26m, 높이 9.5m에 이르는 포이어(로비) 텐트는 대형 빅탑의 입구 쪽에 각각 추가적으로 설치된다.
한편, 짧은 준비기간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커스 페스티벌은 준비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은 겪었지만 개막식, 컨벤션, 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사업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내실있는 행사운영을 기하도록 총 사업비 규모를 112억 5천여만원(지원금 : 45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광양국제서커스 조직위는 사업비 확정과 함께 공연장 대형 빅탑 및 종합상황실, 산림문화체험관 등이 그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4. 30일 오전 행사장 입구에서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지낸 후 사무실을 종합상황실로 이전하고 본격적으로 행사장내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주말인 4. 28～29(2일간)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및 간부들은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시민들과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막바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