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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수영교’로 구국의 성지 전라 좌수영 본영과 고소대 잇는다.
2012-05-09 오전 6:58:18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좌수영다리

    일본이 신작로를 낸다는 핑계로 단절시킨 종고산자락 구국의 성지 전라 좌수영 본영과 이 충무공과 유서 깊은 고소대가 연결됐다

    여수시는 관내 진남관 앞에서 통제이공 수군 대첩비 간을 잇는 보도육교인 좌수영다리 개통식을 오는 9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위험한 시내 도로를 횡단하지 않고도 진남관에서 바로 보물 제571호 통제이공수군대첩비와 보물 제1288호 타루비 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어린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사적지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끊어진 민족정기를 잇고 진남관의 역사적 의미인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해 11월 사업비 32억 원을 확보해 좌수영교 착공, 길이 38m, 폭 4m인 좌수영교를 완공했다.

    이와 함께 팔각정을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이동 동선 벽면에 진남관과 대첩비 탄생 등의 유래 벽화를 설치해 관광객의 이해를 도왔다.

    현재 좌수영교가 설치된 곳은 지난 1910년 당시 종고산 자락으로 우리나라를 강제로 병탄한 일본은 민족정기와 인맥을 끊어 버리기 위해 진남관만 남겨놓고 좌수영의 모든 건축물을 헐어 없앴으며, 신작로를 낸다는 핑계로 구국의 성지 전라 좌수영 본영과 이 충무공과 유서 깊은 고소대를 단절시켜 버렸다.

    이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조선과 명나라를 빼앗으려했으나 이순신장군과 전라좌수영 영민들 때문에 패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였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5-09 06: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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