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호흡하고 동화되는 도시 생명의 땅 순천에서 열리는 2012 에코지오 페스티벌 기간인 27일 불굴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초청 “북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북 콘서트”는 27일 오후 5시 조례호수공원에서 책을 주제로 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으로 질문과 대화를 나누고 팬 사인회로 진행된다.

  산악 서적의 대표가로 잘 알려진 엄홍길 대장은 세계최초로 히마라야 8000m 고봉 16좌 완등 신화를 기록한 인물로 주요 저서로는 지난 22년간의 히말라야 해외원정 등반기를 수록한 “내가슴에 묻은별”, “오직 희망만을 말하다” 등 다수의 책이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작가를 직접 만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작가와의 만남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꿈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순천에코지오 페스티벌은 “생명의 땅 순천, 자연과 동화되다”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동천일원과 드라마촬영장, 조례호수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경연 프로그램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