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대화1
순천시가 지난달 26일 승주읍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시도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민과 대화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귀농인, 다문화가정,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주민들 스스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 자치활동 사례 등 지역의 발전과 비전을 시의 정책과 접목하여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의사항은 도로건설, 노인복지, 재난안전관리, 교통분야 등 주민생활 편익에 밀접한 252건이 접수됐다.
조충훈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전라남도와 적극 협력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 FTA로 인한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우리시의 한 축인 농촌이 굳건히 버틸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1읍면 1특화사업과 친환경 농업정책 등 순천시만의 FTA 대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조 시장은 “정원박람회의 성공이야말로 순천시민의 지엄한 명령이다. 정원박람회를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완성을 선언하는 자리로 만들겠다며 시장과 공무원만이 아닌 지역문화예술인은 물론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박람회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왕조2동 골목호랑이할아버지단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원박람회 헌수 기금 300만원 기증, 풍덕동 한솥밥 공동체 100만원 전달, 한글작문교실 소통의 편지전달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과 대화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는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하기 위해 분기별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과대화2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5-29 06: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