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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에서는 『2012 독서 골든북을 울려라!』(이하 독서골든북)행사를 지난 6월 9일(토) 광양실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45개팀, 16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독서골든북에 참가한 팀들은 한 문제 한 문제 집중하고, 차분히 정답을 써내려가며, 정답이 발표되면 기쁨과 아쉬움, 축하의 탄성이 쏟아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 한 책 읽기』의 성공적 추진과 책 읽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립중앙도서관 주관으로 개최된 팀 단위 독서 퀴즈 대회로, 사전에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다.
친구, 이웃, 직장 동료 등 다양한 사연과 개성으로 뭉친 각 팀들은 저마다 결속력을 뽐냈으며, 특히 가족 단위 신청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문제는 2012 광양의 책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포함한 총 4권의 선정도서에서 출제되었다.
이날 장원의 영예는 광양읍에 거주하는 ‘독서짱’팀에게 돌아갔다. ‘독서짱’팀의 김정수씨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웃으며 가진 행복한 시간이 1등보다 값진 추억이었던 같다. 함께 한 팀들이 축하해줘서 더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골든북 행사는 퀴즈를 통한 경쟁이 주목적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 개인적 활동으로 제한적으로 펼쳐지던 독서활동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활동으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속적인 독서 릴레이를 위해 오는 7월 21일(토)에 11시 문화예술회관 있을 『이야기가 있는 책 공연』등을 통해 『시민 한 책 읽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중앙도서관(☎797-3869, http://lib.gwangyang.g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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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3 08: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