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동천변 시가지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재해 예방 동천변 저류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8년 국토해양부 하천재해예방사업 정비지구로 선정되어 풍덕동, 오천동 일원(팔마대교~동천교 구간 순천동천 우안측 농경지)에 저류지를 조성하게 된다.
2009년 착수보고와 문화재 지표조사, 사전환경성 검토협의,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협의, 도시관리 계획 협의 등을 완료하고 지난해 8월 하천재해예방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득했다.
그러나 사업대상 주변 지역이 빈번한 침수 피해를 겪고 있어 내수 및 외수의 복합적인 홍수 방어가 필요한 지역적인 특성 등을 감안 당초 천변저류지 면적 15만㎡를 기술심의 및 지방하천 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홍수저감 목표량(75㎥/sec)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면적 24만5000㎡로 결정했다.
이에 실시설계 면적증가에 따른 사업 계획 변경을 국토해양부에 건의 지난 5월 24일 총사업비 조정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사비 증액분에 대한 국토해양부 투자심사과 협의를 거쳐 2012년 6월 총사업비 조정 승인을 확정했다.
이로 인해 면적 뿐 아니라 국비 지원이 당초 90억원에서 270억원으로 증가되었다.
시 관계자는 동천변 저류지 조성 사업은 기상이변 등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안전제일 도시 구축과 함께 우기철 이외 시민 여가생활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천재해 예방 준비 공사 등을 추진 임시주차장 등을 설치 내년 정원박람회장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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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0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