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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예술인들의 협회 분열 행태를 우려한다
특정후보 지지 안돼! 회원들은 혼돈하지 말아야
2014-04-11 오전 9:06:03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 ‘개인적인지지 전남 예총 산하단체 및 예술단체를 팔아서는 안돼’

    9일 일부 예술인들이 주승용 의원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힌데 대해 우리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전남 예총은 특정후보 공식 지지를 결정한바 없다.

    협회 차원의 지지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후보들간 정책 토론회를 거쳐 예술정책과 공약, 비젼을 듣고 결정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할 수는 있겠지만, 공적인 신분을 갖은 일부 회원들이 도민들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는 행태를 벌인데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한다.

    지역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초래할 소지가 큰 이 같은 행태는 예술인이 지켜야할 본분과 맞지 않을뿐만 아니라 새 정치를 바라는 민심과도 배치되는 것이다.

    일부 예술인 몇 명이 마치 수 만명의 예술인들을 대표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어, 이 결과는 모든 예술인들을 우롱하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전남예총은 이번 선언이 예총소속 예술인 다수의 뜻과는 무관함을 다시 한 번 밝힌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4-04-11 09: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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