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_씨네몰%20개장식
게스트하우스 콘서트와 병행한 “오싹한 지하마켓 오. 지. 마”
할인행사 및 사은품 증정까지...
순천 씨내몰(구, 중앙지하상가)이 오는 25일 재개장 100일을 기념해 고객감사 이벤트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메르스로 인한 경제침체를 지역상인 스스로가 극복해 나가고자 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 후원으로 마련됐다.
일정은 오후 1시 북초등학교 ‘벼룩시장’을 시작으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북초등학교 공연팀의 문화행사, 오후 4시부터는 이번 행사의 빅 이벤트인 “풍물 패션쇼”가 시작된다.
특히 풍물 패션쇼는 씨내몰 점포주와 단골고객이 함께 준비한 것으로 단골고객을 모델로 점포 상품을 홍보한다. 총 20팀이 참가해 우수팀3팀에게는 소정의 온누리 상품권이 상품으로 지급되며, 1위 점포에는 상권활성화재단으로부터 마케팅 지원비 200만원이 지급되어 점포들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오후 9시부터는 씨내몰 청년회와 순천 게스트하우스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게스트하우스 콘서트 “오싹한 지하마켓 오. 지. 마”가 한 여름밤 지하상가의 새로운 문화를 준비 중이며 귀신분장을 한 청년셀러 50여개 팀이 프리마켓도 운영한다. 그 밖에 커플게임, 맥주빨리 마시기, 귀신 자질테스트를 통한 진짜 귀신찾기, 전문 디제이와 함께 한 ‘클럽댄스타임’등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순천 씨내몰 번영회 정현수회장은 “이달 25.∼8.14.까지 점포별 세일행사를 실시하고 구매고객 1,000명에게는 사은품을 제공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상권활성화재단과 씨내몰 번영회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경비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입구에서부터 종이팔찌를 이용해 미성년자들을 구분하는 등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는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늦은 시간에 행사가 끝나는 만큼 귀가용 승합차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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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07: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