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들의 편익증진과 군정시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장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장 514명에 대해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23일 전했다.

군은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근거에 따라 재직기간 중 발생한 재해․질병 및 사고에 대하여 지난해의 경우 25명이 보험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이장의 고령화로 인해 최근 질병사고 및 재산피해 손해에 대비하여 뇌출혈, 보이스피싱 위로금 보장내용을 확대하여 추가 지급받게 되며, 보험기간은 2013년 1월말까지 1년간 이장의 직무수행과 관계없이 24시간 보험서비스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단체 상해보험 가입은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서 묵묵히 일하시는 이장들이 더욱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무엇보다도 아무런 사고 없이 행정 보조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