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에 나선다.

시는 이번 위문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505세대에 여수상품권(5만원권)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47개소에 쇠고기 429kg(9천만원 상당)과 여수상품권(1천1백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충석 여수시장도 6일 오전 8시30분 중앙선어시장을 시작으로 서시장 주변시장과 교동시장, (주)수산시장, 진남․제일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육군, 해군)등을 대상으로 위문에 나섰다.

김 시장은 동백원과 여수노인전문요양원, 여수애양평안요양소 등을 방문해 돼지고기와 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생활자와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한, 육군 제7391부대(1대대)와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등 여수시내 군경시설을 찾아 노고를 치하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가족이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명절이 더 외롭고 쓸쓸한 분들이 계신다.”며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이 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간부공무원들도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했으며, 각 읍․면․동에서도 자체적으로 지역 독지가, 기관·단체와 연계해 소외된 이웃 돌보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