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앞으로 다가온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준비 상황과 남은기간 중점적으로 보완해야할 문제점을 짚어보는 심도 있는 토론과 현장 리허설이 이어지고 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지난달 25일과 28일 두 차례의 시뮬레이션에 이어 일부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1차 리허설을 지난달 30일 실시했다.

조직위는 이어 7일 1차 준비상황 리허설을 통해 수정된 상황을 기반으로 박람회 실행준비 상태를 총괄 점검하고 사전 문제점을 수정, 보완하기 위한 2차 리허설을 갖는다.

종사자 760여명이 참여할 2차 리허설은 박람회장내 모든 운영시설에 대한 물자, 비품 등의 배치계획을 점검하고 종사자의 실무 수행능력과 각종 운영 매뉴얼 숙지사항 등을 점검한다.

 
또한 실내·외 정원, 전시관, 문화행사 프로그램 운영과 평시 및 혼잡시별 대처(대응) 계획과 복구 능력을 확인하는 등 실제상황처럼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한다.

 
조직위는 이번 리허설을 관람객 입장에서 실시한 후 오후 4시부터 문제점을 보고하고 대책을 토론하는 총평 보고회를 갖는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전체적인 문제점이나 보완할 사항을 참가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13일 조직위 임직원 및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해 박람회장 전 구역에서 마지막 전체리허설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