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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2013년 5월 21일~24일)에서 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문제윤) 세팍타크로부가 여고부 우승을 차지해 지난 3월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24회 전국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 이어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 무패행진을 계속해 가고 있다.

◎ 3학년 박성경, 강다현, 황수현, 2학년 위지선, 1학년 김우정, 배채은 이상 6명의 선수로 구성된 순천전자고등학교 세팍타크로부는 레구 이벤트 예선 경기에서부터 다른 여자고등부 팀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선보였다. 서천여자고등학교를 3:0으로 가볍게 이긴 순천전자고등학교는 지난 3월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횡성여자고등학교를 맞이하여 3대1로 가볍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는 1997년도에 창단한 전통의 강호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와 맞붙어 3:0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 이어서 치러진 더블이벤트 경기에서도 순천전자고등학교는 레구이벤트 준결승에서 만났던 횡성여자고등학교와 재차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이 승부 역시 3:0으로 가볍게 이긴 순천전자고등학교는 준결승에 진출하여 보은자영고등학교와 맞붙어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하였다. 순천전자고등학교는 24일 오전 10시에 열린 서천여자고등학교와의 결승에서도 3: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전국대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 이 대회에서 3학년 강다현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윤덕 감독은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전국 대회 전 대회를 석권하고,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