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날_천안시01_0611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가 마련한 지자체의 날 행사가 인기 만점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가 문화행사를 열었다.

천안시는 11일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성무용 시장, 천안웰빙식품엑스포 김숙희 민간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천안시의 날 문화행사를 갖고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의 날을 선포하는 개식선언에 이어 주요 내빈소개, 환영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자연 생태를 보여주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에 천안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며 “순천시와 천안시는 지난 3월에 맺은 협약으로 정원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리는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에 반값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자연과 생태가 인간의 질을 높이고 웰빙식품이 뒷받침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라며 “천안과 순천이 하나로 묶어진다면 국민들에게 21세기 행복을 만드는 지혜를 두 시가 함께 보여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축하공연에 나선 천안시립교향악단은 정원박람회장의 공연장 특성을 고려해 전문적인 클래식 작품 보다는 대중적이며 관람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서곡, 클래식 소품 등을 연주했다.

또한 식전행사로 천안시 문화의 날 행사를 기념하는 피델리오 서곡, 가면무도회, 위풍당당 행진곡을 연주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12일에는 나주시가 정원박람회 지자체의 날 행사로 나주시의 문화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