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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7월 10일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을 위한 제20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흥군, 여수해양경찰서, 보성소방서 등 관계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재난안전네트워크,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놀이 익수자 인명구조시연, 심폐소생술 교육, 캠페인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시연회에서는 여수해양경찰서, 고흥119안전센터, 해양구조협회 고흥구조대 합동 구조시범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유관기관단체 및 안전관리요원들의 구조, 구급, 대응능력 강화 및 물놀이 안전에 대한 지역민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날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안전, 군민안전에 최대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나갈 각오를 밝히고 “안전은 군민복지, 군민 행복의 첫걸음이며 안전이 전제되어야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라고 강조하고, 아울러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및 안전관리요원은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물놀이 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은 지난 6월 안전이 보다 체계적으로 군민의 피부에 와 닿게 재난재해, 안전관리 업무를 관장하였던 종전의 방재과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안전총괄과로 직제를 개편해 안전관리 업무를 일원화 시켰다.

한편 군 관계자는 물놀이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치 않도록 해양경찰서, 소방서,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