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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국회회관에서 개최된 ‘섬 발전협의회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 아름다운 섬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바다와 경제포럼」이 주최하고,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써, 소속 국회의원과 회원 시장․군수 등 30여명이 함께하였으며, 이날 회원 시군의 지역 특산물 전시․홍보를 위한 ‘섬 먹거리 특산물 장터’도 운영돼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도서지역 주민 편익․안전시설 우선 지원, ▲통발어업 그물코 크기 및 어구사용량 규정완화, ▲새우조망 어업의 혼획어종 및 범위 규정완화,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 지침 변경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4개의 안건을 제시하였으며, 10개 시군 공동 안건인 ‘도서벽지 공무원 현지채용 확대’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되었다.

마지막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회원 시장․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섬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이날 제시된 안건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본격적인 섬 관광시대, 해양관광 시대를 맞아 섬 지자체간 연대를 강화하고 섬 중심의 정책과 사업을 함께 발굴, 추진하고자 구성되었으며, 고흥, 여수, 신안, 보령, 울릉, 웅진, 강화 등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