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26~27일 이틀 간 부산·경남지역 주요 언론사와 여행사 대표를 초청,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남도해양관광열차와 연계한 여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갖는다.

민·관 합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팸투어는 여수시가 ‘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앞두고 특색있는 겨울철 여수관광 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 일행은 오동도, 진남관, 향일암, 금오도 비렁길 등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시는 참가자들과 함께 남도해양관광열차와 연계 가능한 겨울 관광에 대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상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 여행사와 해운선사, 관광사업체가 공동으로 민관 합동 팸투어를 추진, 미항 여수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홍보하고 관련 관광상품을 만드는데 매진해 왔다.

여수시관광과 강승원 과장은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KTX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타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져 지역 관광산업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때문에 겨울철 온화한 기후환경을 잘 활용해 남도해양관광열차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로 관광객 천만명 시대개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12일 중앙언론사와 여행레저 기자단 30여명을 초청, 남도해양관광열차 운행 홍보 및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