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해양관광시대를 맞아 순천시는 오는 4월 20일 순천만개장에 맞춰 코레일 S-트레인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직접 나섰다.

지난 18일 순천시청 직원들은 중부권과 부산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 S-트레인 출발지인 서대전역과 부산역에서 탑승하여 순천역에 도착했다.

직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순천 관광에 홍보 및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관광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와 코레일에서 추진하는 S-트레인(남도해양관광열차)은 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부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 서대전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2편성으로 남도 관광지를 매일 왕복하는 관광전용열차다.

특히 S-트레인은 2편성 모두 순천역을 경유하여 순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S-트레인 체험을 통한 개선내용을 바탕으로 S-트레인과 연계한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순천시는 코레일 관계자와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S-트레인은 물론 KTX까지 연계된 관광지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월 20일 순천만정원 개장을 앞두고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이 먹고 쓰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