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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100세 시대 및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평생학습으로 삶이 행복한 신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평생학습 참여율을 2014년 45%에서 2016년 60%, 2018년 70%까지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애주기별 배움으로 행복하고 지역에 희망을 주는 평생학습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 추진 과제에 대해 살펴본다.

◈ 순천시 평생학습 추진 10년 성과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순천시는 평생학습 국 단위 조직을 신설하고 조례 제정, 전국 최초 기적의 도서관 개관 등 54개의 도서관 확보, 청소년수련관 개관, 여성문화회관 평생학습시설 전환으로 평생학습도시의 탄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 2011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관을 건립하는 등 시민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해오고 있다.

현재 관내 176개 기관․단체에서 1,473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11만 3천여명(참여율 40.9%, 전국평균 35.6%)이 프로그램을 수강 하고 있다.

2008년 제7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이어 지난 해 전국 최초로 생태학습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평생학습 선도 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 주요 성과는 제1회 평생학습도시 대상(‘04. 12), 교육인적자원 혁신 대통령상(’05. 6), 지방자치 대상 교육부분 대상08. 9), 평생학습도시 대상 특별상(’13. 10)을 수상했다.

특히, 201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 수상과 2014년 문해교육 특집 KBS 도전골든벨 “우승”(권정자, 83세), 학생 대상 전국대회 79개 부문((단체 4, 개인 75)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 평생학습 기반 확충

순천시는 상반기 중 관내 모든 평생학습 콘텐츠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평생 학습 종합서비스망’을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평생학습 종합서비스망은 관내 176개(시산하 85, 학교 78, 기관단체 13) 학습시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습프로그램, 인적자원, 통계자료 등 실시간 정보 공유와 강좌 검색에서 신청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공공기관, 대형마트, 병원, 기업 등에 1학습장을 설치하고, 학습소외지역․읍면권은 행복학습센터를 설치하여 시민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에 참여하여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연차별 (‘13년) 176개 ⇒ (’16년) 200개 ⇒ (‘18년) 50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강사 은행의 효율적 관리로 누구나 가르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재능을 나누는 시민 재능기부 문화를 연차별(‘13년) 250명 ⇒ (’14년) 350명 ⇒ (‘16년) 500명 ⇒ (’18년) 1,000명으로 확산 시킬 계획이다. 

◈ 시민이 행복한 배움터 운영

순천시민대학은 지역사회 발전 연계과목으로 시민참여, 문화예술, 인문교양, 직업능력, 여성문화 등 5개 대학 178개 강좌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올 해는 정원가드너, 산림치유, 정원해설사 등 지역연계 49개 전문과정을 신설하여 시민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해피콜 강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때와 장소에 찾아가는 강좌운영으로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연차적으로(‘14년) 20개소 ⇒ (’16년) 100개소 ⇒ (‘18년) 200개소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마을학교는 마을의 유휴공간을 학습관으로 지정하여 마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주민강사가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올 해는 인구 다중지역인 아파트 단지 등 5개소를 공모하여 운영하며, 연차적으로 (‘16년) 100개소 ⇒ (‘18년) 20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글작문교실은 비문해자, 다문화가정, 탈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순천시 성인인구 7.9%인 14,800명이 문해자로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문해교육은 2013년까지 9,300명이 수강했다.

올 해는 평생학습관, 여성문화회관,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80개소에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2018년까지, 비문해자 “0”도시를 목표로 추진한다.

내고장 바로알기 탐방학교는 초등학교 5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우리고장의 생태, 문화, 역사 등의 현장 탐방․체험 활동으로, 관내 40개교 3,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지역을 바로알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학습동아리 육성은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강좌 이수자를 대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사회공헌 활동참여 체계를 구축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14년) 160개 ⇒ (’16년) 250개 ⇒ (‘18년) 400개 동아리를 육성할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지난해 서울대학에서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시민행복도’ 조사에서 순천시가 18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따른 시민 자긍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나온 결과로 향후 순천시는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실현을 통해 신 교육도시 위상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