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013년 드림스타트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에 이어 금년에 또 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2009년 개소 후 지속적으로 전국 우수기관을 놓치지 않은 쾌거를 올렸다.

드림스타트는 0∼12세 취약계층 아동 및 임산부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전국 106개 대도시자치구와 중소도시기초단체 드림스타트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기본구성,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운영, 자원 발굴 및 연계 등 6개 분야 36개 세분화된 지표에 대해 평가한 결과 순천시가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순천시는 2013년 원도심 8개동에 거주하는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개별욕구에 부합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5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 5,086 명 이 이용하였으며 올해는 사업지역을 왕조1동 5단지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사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지역기관 및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