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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이하 체험학습센터)에 의하면 지난 4월(4.14 ~ 4.30) 총17일간 1,600명이 생태체험학습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유아 300명, 초중고학생 750명, 성인 55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평일에는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교과 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여 교과 과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대상으로 운영하여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관한 체험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체험학습센터 인기의 주된 요인으로는 지난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생태학습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순천만정원 탐방 체험프로그램 등 37개를 개발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학교,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이런 이유로 세월호 사건이후 수학여행 전면 금지, 단체 활동 자제 등의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학교 단체 및 가족 단위 체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효과를 계기로 순천시를 대한민국 대표 생태체험학습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체험학습센터를 설치하여 전국 유아, 초중고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학습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관광 체험학습센터 운영으로 순천시의 풍부한 생태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학교 교육과정에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학생들의 창의․인성, 생태, 문화체험의 대표 장소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 홈페이지(http://sceelc.com) 또는 대표전화(061-749-286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