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7월1일 기초연금법 시행에 따라 자격전환 및 단계별 사업추진 등 상황별 대응을 위해 기초연금추진단(T/F)'을 구성하고 기초연금 제도 시행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초연금추진단(T/F)은 민원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홍보팀, 통합조사팀, 민원처리팀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기초연금 제도 시행 준비기간이 사실상 부족한 실정임을 감안해 국민연금공단 순천지사와 읍면동주민센터 등 유관기관 업무협력 체계를 강화해 제도 변화로 인한 혼선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기초노령연금수급권자의 기초연금수권자로 자격전환 자료정비, 기초연금 제도 안내, 보조인력 확보, 신규 신청자 통합조사, 민원상담 등 제반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기초연금 대상은 만65세 이상이며 소득하위 70% 어르신으로 올해 선정은 소득인정액 기준 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만2000원 이하 가구에 2만원에서 2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게 되고 공무원, 군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 지역연금 수급권자는 제외된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수급권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전환조사를 거쳐 기초연금수급권자로 전환하게 되고 신규신청은 오는 7월1일부터 접수 받는다.

기초연금은 매월 25일 지급하며 최초 급여지급일은 7월 25일이다.

기초연금 신청은 신분증과 본인통장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 문의는 순천시 노인장애인과(061-749-6293)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 읍면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 노인인구는 현재 3만4672명,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는 2만5185명으로 자격전환과 신규신청 등으로 기초연금 수급권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