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5-1(시정연설)

- 내년도,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무한질주의 해로 삼아! -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난 5일 제199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시정연설을 통하여 내년도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상과 으뜸행정상을 수상하는 등 외부 기관의 객관적 평가에서 드러나듯이 군정의 많은 분야에서 알차고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으며, 군 위상을 한층 높이는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또한 ‘꿈을 현실로, 하이고흥! 해피고흥!’ 비전 실현을 위한 내년도 군정의지를 피력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입지 구축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 프로젝트 실현 ▲500만 관광객 시대 부응, 명품 테마도시 건설 ▲정주기반의 지속적 확충과 녹색 생활공간 조성 ▲따뜻하고 건강한 군민복지 확대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 전개 등의 군정목표를 밝혔다.

세부내용에서 “「고흥 청정식품단지」제2단지 착수를 시작으로「고흥 조선타운」은 실수요기업과 투자 협약을 추진하고,「고흥 산업형 특화단지」는 2단계 확장사업을 진행하겠다”면서, “「고흥 과학로켓 개발센터」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해조류 바이오 에탄올 사업」은 본격적인 시험생산에 돌입 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제주도와 고흥간 쾌속선 취항을 위한 접안시설을 확충하고,「고흥 9미 10경 관광지 조성」,「남열지구 남해안 관광벨트」,「해양레저 친수공간 조성」,「마복산 목재 문화 체험장」은 계획대로 조성하여 다양한 관광객 유인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흥~여수간 연륙․연도교」,「고흥 나들목 설치」,「녹동항 정비」등 국책사업은 예산확보가 관건인 만큼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국비 480억원을 확보한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은 본격 착수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응급안전 돌보미 전산시스템」구축,「경로당 태양열 난방시설」설치와 함께,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농림어가 소득향상과 군민 의식개혁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이의 일환으로「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와「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은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내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예산규모 3,966억원(일반회계 3,767, 특별회계 199)으로 금년대비 3% 증가하였으며, 투자유치와 문화･관광 등에 231억원, 지역인프라 확충 등에 541억원, 농수축산업 경쟁력 향상 등에 1,236억원, 사회복지 향상 등에 714억원, 환경개선 및 보건증진 등에 379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 예산안은 자체 개발한 ‘타당성 지수 매뉴얼’ 시스템을 적용하여 사업별 우선순위를 결정하였으며, 주민 의견조사, 우편 설문조사 등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안에 적극 반영하여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저비용․고효율적인 예산편성을 도모하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군수는 “다가오는 2012년도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무한질주의 해’로 삼고,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고흥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