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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형식)에서는 9월 7일 결혼이주여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적응교육의 일환으로 추석명절 상 차리는 방법과 제사상 차리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구)녹동중학교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이주여성들이 한국의 명절에 대해 이해하는 “올바르게 차례상 차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였고,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임과 동시에 다양한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가족의 관계개선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한국사회적응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다문화사회 강의를 받은 고흥읍에 사는 그레이스 타블로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설명절과 추석명절에 올바르게 상차리기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제사상 차리기에 있어서도 실수하지 않고 잘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어서 재미있었고 보람이 있었다”고 하였다.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가정, 지역사회, 한국생활 전반에 대한 안정적인 적응을 수월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쌍방향적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짐으로서 문화차이를 인정하여 자긍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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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06: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