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공공_민간_「희망동행」_협약식
광양시는 지난 11월 18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사례관리사업 강화를 위한 복지네트워크 협력 기관 협약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우리치과의원, 크리스마스치과의원 등 2개 의료기관, 전남노인보호전문기관, 신용회복위원회 순천상담소, 글라스박스안경점 등 5개 순수 민간협력 기관, 15개 민간 사례관리 기관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위기가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하여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위기에 처한 사례관리대상자 발굴 시 복지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하는 원스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광양시 희망복지129센터와의 공동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위기대상자에게 해당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를 해소시키고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대한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고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행정기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부족한 부분을 민간 협약기관에서 채워달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협약기관은 “광양시민의 건강과 더불어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실천하면서 이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상반기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워크숍은 민간 사례관리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위스타트광양마을, 광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시와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민간 사례관리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해 상호기관 업무협력을 증진하고 사례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위스타트광양마을 주관으로 부산솔루션센터 최인숙 소장의 현장에서 체득한 위기사례를 중심으로 강점관점 위주로 사례관리 수퍼비젼을 제공하여 현장 중심의 실제적인 사례관리를 체험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두 번째 강의는 광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세브란스병원 이기주 강사의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자원개발과 네트워킹” 주제로 지역자원의 효율적인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위기가정의 새 삶을 열어주는 행복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잠재적 사례대상 발굴과 사각지대 내 소외된 대상자들에게 섬기는 복지로 다가가며,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겐 맞춤형 복지로,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는 희망과 기쁨을 주는 행복한 동행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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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8 21: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