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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9월 28과 29일 2회에 걸쳐 관내 초,중,고 학부모 및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마음의 문을 여는 부모-자녀 대화법』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부모교육 첫날은 ‘일상대화의 분석’, ‘대화의 기본태도’를, 둘째 날은 ‘효과적인 대화방법’, ‘미래사회와 자녀교육’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교육을 진행한 김경회 부모교육 전문 강사는 “가정은 가장 긴 교육의 장소이며, 부모는 자녀의 평생교사이다”라며 가정에서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자녀와 대화를 어떻게 하는지 발표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대화법을 제시하는, 실제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되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아 방황과 갈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대화로서 갈등과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부모교육과 지도자교육을 운영할 계획으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