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20일 상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시 보건소 일반진료팀 등 9개 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단 주변마을 이주 대상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산단 주변마을인 상암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이주 등에 따른 소외감을 해소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자원봉사자와 유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양․한방진료, 치과진료, 건강검진, 영양상담, 치매 조기검진 등으로 특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개인별, 질환별 영양 상담을 통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치매 조기검진과 우울증 자가 검사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금까지 산단주변마을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1,573명을 대상으로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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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08: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