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유수흐름에 지장을 초래하고 생활 악취의 원인이 되고 있는 주거 밀집 지역 및 시가지 일원 하수관을 시비 1억 5천만원을 투자하여 동절기 이전에 일제 준설한다.
이번 준설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배출된 토사와 각 가정에서 발생되는 하수슬러지가 하수관로 및 맨홀 등 하수시설에 퇴적되어 유수 흐름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우심 하수관로에 대하여 정비하게 된다.
현재 지하에 매설된 하수관을 통하여 생활하수와 분뇨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어 처리공정을 거쳐 방류수는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10ppm, 화학적산소요구량(COD) 40ppm, 부유물질(SS)10ppm, 질소(N)20ppm, 인(P)2ppm 등 하수수질 기준에 맞추어 공공유역인 광양만으로 방류되고 하수슬러지는 탈수 등 처리과정을 거쳐 위생매립장에 매립하고 있다.
市 관계자는 이번 준설로 광양읍과 중마동, 광영동 등 지형상 경사가 완만한 하수관로 30km에 슬러지 퇴적 맨홀과 관로에 악취발생과 하수가 넘치는 생활민원 해소 및 시민 보건위생 향상은 물론 시가지 침수예방과 광양만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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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20: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