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유재란 역사연구소는 11일 오후 2시, 순천시 해룡면사무소 복지관에서 정유재란 역사탐방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내빈은 정병회 도의원, 이창용, 김계수 시의원, 장채열 동사연 소장, 양정길 해룡면장을 비롯해 ,내빈 20여명과 회원50여명이 참석했다.   

정사연에 따르면 420년 전 정유재란 당시 순천도호부백성들의 고통과 묻혔던 역사를 들추기 위해 정유재란 역사탐방과정의 개강식을 가졌다고 했다. 특히 정사연은 이순신장군의 휘하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이름 모를 수군들의 넋을 달래고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비와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의내용을 살펴보면 임진왜란당시 동북아 3국의 정세, 정유재란시 침공개요, 현장답사교육, 정유재란 기 전남 동부지역 실정, 순천왜성이 갖는 역사적 가치, 정유재란관련 우리고장 문화재소개, 순천왜교성 전투와 광양만 해전, 왜교진병일록, 정왜기공도, 당시의 상황과 오늘날의 대한민국, 정유재란과 우리고장의 문학, 충무공 이순신의 리더쉽, 정유재란이 주는 교훈과 미래상상력, 강의를 마치며 평가토론회 등이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 앞서 우리지역 정유재란 역사 재조명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식을 가졌다. 해당 기관 및 단체는 해룡면사무소, 정유재란 역사연구소, 역사문화연구원 마루, 동부지역사회연구소 4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