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01_곡성군%20관광문화과(장미%20첫꽃%20개화%20홍보)_후고니스%20개화%20전경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는 완연한 봄 날씨가 한창인 요즘 첫 장미의 꽃봉오리를 터트리며 본격적인 장미 개화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가장 먼저 꽃 소식을 알린 장미는 ‘후고니스’ 품종으로 매년 4월말 개화하는 특성을 가진 품종이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5일 정도 빨리 꽃을 피웠다.

곡성군은 이 같은 빠른 개화는 추운 날씨가 2월까지 이어졌고, 3월에 들어서는 갑자기 기온이 높아지면서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한다.

5월 초에는 로터코볼트, 블루엔떼 등 수십 종의 미니계열의 장미 품종들이 꽃을 피우고, 5월 중순에는 가장 인기가 높은 넝쿨장미와 하이브리드티 그리고 플로리분다 계열의 장미 품종들이 화려하게 꽃을 피워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올해에는 ‘제8회 곡성세계장미꽃 축제’가 시작되는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는 장미공원 전체가 장미꽃의 아름다운 빛깔과 향기로 물들이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형규 관광문화과장은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5일 정도 빨리 장미를 만나볼 수 있으니 5월 한 달 언제든지 장미공원을 방문하면 장미의 자태와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