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강재구)은 10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관내 노인권익증진 및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공고화 일환으로 순천시의사회(회장 서종옥) 및 전라남도사회복지관협회(회장 허규만)와‘업무협약(MOU)을 순차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사회문제(노인학대 등)를 협약기관들이 향후 유기적 협업을 통해 대응해 나가는 등 노인학대사례 조기 발견 및 신고에 대한 공조체제를 유지·발전시켜 나가고자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학대피해자 상담자문, ▲노인학대예방 서비스 정보 공유, ▲노인학대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내 노인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조사항과 유기적 상시교류의 내용을 골자로 담고 있다.
 
강재구 관장은“누구나 나이가 들면 노인이 되듯, 노인에 대한 편견과 그릇된 가치관은 미래 우리 자신에게 던지는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올 수 있는 것”처럼,“부모들이 우리의 어린시절을 꾸며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며 드려야 한다”는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그 명언이 주는 울림에 대한 세대간 존중과 관심을 당부하면서, 지역사회 노인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유관기관 발굴 및 협력의 지속성 유지방안 마련을 위해 지금처럼 노력해 나갈 것이란 소회를 밝혔다.
 
한편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전국 어디서나 1577-1389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