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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곡동 69-6번지 일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안전위협
전남 순천시가 조곡2지구 이수중학교 아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 나선다.
4일, 시는 조곡2지구 68-6번지 일원 8필지(1150㎡)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1가구와 차상위계층 2가구의 주민안전위협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곳은 이수중학교 아래 급경사지로써 법면부에 남아 있는 이완암석이 떨어져 하단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재난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우려지역이다.
게다가 순천시의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굽어진 주요도로가로 교통시야에 지장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까지 헤치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주민 김모씨(71세, 남)는 “이곳에서 50여 년간 살면서 항시 붕괴위험 때문에 마음조리고 살아왔다.”며 “ 이번 시에서의 조치는 참으로 잘한일이다.”고 했다.
또 신도심에 살고 있는 정모씨(47세 여)는 날마다 이 도로로 출퇴근하면서 곧 붕괴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앞섰다.“며 ”이곳 정비 사업은 붕괴우려감을 없애고 도시미관까지 가꾸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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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17: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