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업사이클링 체험 장터 선보여
 
순천업사이클센터에서는 지난 16일(토) 시민들에게 업사이클(새활용)을 알리고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업사이클 체험 장터’를 개최했다.
 
‘업사이클 체험 장터’는 쓰레기 탄생존, 업사이클링 생명존, 업사이클 부활존으로 일대기식 이야기로 꾸며졌으며 탄생존에는 올바른 분리수거 캠페인과 순천형 쓰레기 배출 OX퀴즈, 생명존에서는 업사이클링 체험과 장터, 부활존에는 업사이클 작품을 전시하여 리사이클과 업사이클의 이해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코너에는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제습제 만들기, 병뚜껑을 이용한 방향초 만들기,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작은 텃밭 만들기 등 버려지거는 소재를 활용해 쉽게 실천 가능한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폐현수막 가랜드와 쓰레기통, 안입는 청바지로 만든 컵홀더, 북커버, 실내화, 컵 받침대 등의 업사이클 데님 아트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폐건전지와 우유팩 교환 행사, 어린이 장터, NO 플라스틱 캠페인도 같이 진행됐다.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런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아이디어의 업사이클 제품을 보면서 하찮은 쓰레기라고 업신 여기지 않고 새활용을 실천하는 업사이클의 붐이 일어나고 나아가 순천시 쓰레기 문제를 시민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 청소자원과 유형익과장은 “자원의 새활용과 재활용이야 말로 우리 순천시의 미래를 위해 모든 시민이 실천해야 하는 과제로,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