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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향기는 순천에서 김용수
2023-05-17 오전 8:21:59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김용수  편집국장


     

    오월은 푸르다. 푸르른 오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다. 어린이의 날을 비롯해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근로자의 날 등 각종 기념행사가 즐비하게 새겨진 오월, 그 오월의 향기는 순천에서 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어쩌면 그 말에 담긴 뜻은 꿈과 희망이 샘솟는 가정의 달을 순천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2023순천만국제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은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 10일 이었다. 순천시는 개장 40일 만에 300만 관람객을 맞이하면서 800만 명 관람객 유치의 목표치에 40%에 근접했음을 밝혔다. 그래서일까? 개장 12일 만에 100만 명, 한 달 만에 255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해 박람회 흥행은 대성황을 이룬 셈이다.

    예부터 오월은 무수하게 피어나는 꽃향기와 파릇하게 자라나는 풀 향기를 맡으며 여행하는 계절이라고 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서 생활의 활력과 새로운 문화를 접한다. 아마도 삶의 생기를 불어넣는 대자연을 만끽하라는 순리가 아닐까 싶다. , 오월에는 푸른 산과 푸른 바다 그리고 온갖 꽃들이 피어나는 정원을 거닐면서 새로운 기운을 받아들이는 계절인 것이다.

     

    그렇다. 일 년 중에 오월처럼 신록이 짙어가는 달은 없을 것이다. 신록과 함께 피어나는 꽃들도 부지기수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장미를 위시해서 카네이션, 라벤다, 라일락, 아카시아, 작약, 병꽃 등 헤아릴 수 없는 꽃들이 피어나고 그 향기를 내뿜고 있다.

     

    하늘자락은 하얀 구름 꽃이 뭉글뭉글

    산등성이는 푸른 풀잎 꽃이 푸릇푸릇

    앞동산에는 붉은 장미꽃이 봉긋봉긋

    오월의 꽃향기는 집집마다 스멀스멀

    진한 푸르름에는 풀향기가 묻어난다

     

    어린이를 좋아하는 오월에는 푸르름을 안겨주고

    어버이를 좋아하는 오월에는 붉은 꽃을 안겨주고

    선생님을 좋아하는 오월에는 하얀 꽃을 안겨주고

    근로자를 좋아하는 오월에는 황색 꽃을 안겨주고

     

    푸르고 푸른 오월의 하늘아래

    생초하게 피어나는 꽃들의 향연

     

    근로자의 피땀이고

    어린이의 힘줄이고

    어머니의 젖샘이고

    아버지의 근육이고

    스승의 훈육이다

    푸르른 오월정기는

    온몸으로 스며들고

    달큼한 오월향기는

    하늘땅사이 틈새를

    감싸 안은 채

    붉은 사랑 꽃을 피우고 있다

    (필자의 오월의 향기전문)

     

    무엇보다도 오월의 향기는 사랑의 향기가 아닐까 싶다. 51일 근로자의 날을 필두로 55일 어린이날, 58일 어버이날과 515일 스승의 날이 지정돼 있으며, 짙은 사랑이 전해지는 달이다.

     

    사실, 오월은 아카페적인 사랑으로 숭배의 근원이다. 그런 까닭일까? 붉은 카네이션 꽃을 어버이와 스승의 가슴에 달아주는 풍습도 이채롭다. 흔히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사회풍토를 만드는 오월을 사랑의 달이라고 한다. 받는 사랑보다도 조건 없이 주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 같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순천사랑의 메시지를 전했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일시적인 축제가 아닌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 보여주는 장이라며 사실 정원이 가장 좋을 때는 여름이다. 이제는 온 가족이 함께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정원이 준비되어 있으니 최적의 여름 휴양지로 정원을 마음껏 즐겨주시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300만 번째 입장객이 된 이정애씨는 가족여행 겸 대구에서 일찍이 출발해 순천에서 점심도 먹고 박람회장을 찾게 됐는데, 자신이 300만 번째 입장객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순천을 더욱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은 박람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있다 특히 순천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단순한 꽃과 정원의 향기가 아니라 문화의 향기다. 노 시장의 철학은 대단했다. “박람회는 도시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라고 강조해왔다. 도시의 판을 확 바꿔내면서 유럽식도 일본식도 아닌 우리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고려한 창조적인 정원을 보여줬다.

     

    예를 들자면 휴경지를 이용한 풍덕 경관정원과 차만 다니던 아스팔트 도로 위에 사계절잔디를 깔아 푸른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그린아일랜드와 국내최초저류지정원인 오천그린광장은 국내 새로운 광장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어쩌면 박람회대표 명소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수많은 인파와 함께 무수한 사연들을 남기고 있다. 오월의 순천향기를 맡으면서 내일의 도시문화가 탄생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더욱이 오월의 순천향기가 붉디붉은 사랑향기로 승화되기를 바라는 바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3-05-15 07:31 송고 2023-05-17 08:21 편집
    오월의 향기는 순천에서 /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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