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20실제훈련(훈련종료_및_강평)

광양시가 8월 19일 광양제철소 산소제조공정에서 ‘201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 테러부대원의 산소제조공정 테러 공격으로 산소 누출, 다수의 부상자 발생, 대형화재로 인한 긴급 인명구조 및 테러대응 종합훈련이었다.

육군 7391부대 4대대,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우리 군에 의한 적 테러부대원을 신속히 제압하고, 광양제철소 자체소방대원들이 산소 누출로 인한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 화재진압 대응과 다수의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긴급 인명구조 활동으로 전개됐다.

또한, 광양시는 응급의료소를 운영하여 응급환자를 중증도별로 분류하고 응급치료․병원 후송을 실시하였고, 광양경찰서는 원활한 현장대응을 할 수 있도록 통제선 설치,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광양소방서는 산소 누출 방지 작업, 산소탱크 재폭발에 따른 화재진압 활동을 하였으며 한국전력 광양지사, KT광양지사, 한국안전가스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관련기관에서는 시설 복구와 안전진단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학생, 통장, 광양시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테러에 따른 재난사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화재진압과 시설물 복구 등 실전적인 수습훈련으로 총 125명의 인력동원과 소방차 등 15종 22대 장비가 투입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상호협력 강화는 물론 안전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 지역에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였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