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해룡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장애모녀가정을 위해 주택 개선을 추진했다.
모녀는 모두 지적․정신장애가 있고 30년 이상 된 집에 거주하며 관리가 안 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고 최근 딸이 출산까지 해 주택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해룡면장 이하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 지역단체와 연계해 대대적인 집 수리를 실시했다.
군데군데 깨져 비만 오면 새는 슬레이트 지붕은 순천시청 생태환경팀과 협업해 철거했고 착한시민캠페인 연계 기금으로 새 기와지붕으로 교체했다. 또 부서진 싱크대는 복지기동대가, 얼룩지고 곰팡이 핀 벽지와 장판은 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응연)에서 바꿔줬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기꺼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룡면에서도 복지 향상에 앞장서 시민 모두가 다 같이 행복한 일류 순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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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9 13: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