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25-2(결핵예방-필름)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만성전염병 질환인 결핵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주민 무료 엑스선 순회검진을 실시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풍양·포두·봉래·점암·영남 등 5개면 주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하여 흉부엑스선 검진을 실시하였으며, 그 판독결과에 따라 객담검사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3만5천여 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 수는 한 해 2천여 명에 이른다. 최근 젊은 층의 결핵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결핵약제에 내성이 있는 결핵 발생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감염병으로 결핵균이 침이나 가래에 섞여 공기 중에 나와 몸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발병을 일으키며 주요 증상은 기침,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호흡곤란 등이며 조기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군 관계자는 “결핵퇴치 조기실현을 위해 집단 내 결핵예방을 위한 아동시설, 중·고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환자발견사업 확대와 민간 병·의원 결핵환자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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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08: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