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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 과역면이 자매결연 도시를 통해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현장 판매하고 상당한 주문량을 확보하는 등 그 동안 자매결연 도시와의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활성화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자매결연 도시인 창원시 상남동 성원아파트 광장에서 기능성 폴리페놀 쌀을 비롯해 참다래, 굴, 고막, 배추, 고구마, 유자청, 수산물세트 등 10여개의 품목을 현장 판매하여 1,4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역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정귀식)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농산물 직거래 행사로서 지역농협, 수협, 농업인 등이 함께 참여하여 고흥산 농수특산물 홍보와 소비자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과역면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현재는 10여개 품목이 판매되었지만 점차 판매품목을 확대하여 더욱 활기찬 직판행사를 만들고 농산물 생산시기에 맞춰 소비자와의 1대1 맞춤형 주문체결을 계속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해 앞으로 지역 농가소득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날 직판행사는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전 5000 프로젝트’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