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도 59호선에 위치(전남 광양시 태인동~경남 하동 갈사리)한 섬진대교가 5개월에 걸친 보수 보강공사를 모두 마치고 새롭게 단장되었다.
지난 1995년도에 설치된 섬진대교는 PCS BOX형식의 교량으로 총 연장L=700.0m, 폭B=18.5m(4차로)로

섬진대교_보수_보강공사_완료

광양시와 영남권을 연결하는 산업 물류 수송을 담당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교량 준공한지 11년이 지나 교각이 훼손되고 철근이 노출되는 상황에다 광양국가산단과 광양「컨」부두 활성화로 물류 수송을 위한 대형 차량 이동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교량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7년 4월에 교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교량의 안전성 및 내구성 향상을 위해 보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교량 보수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국비확보에 노력하였다.
우선 본 교량은 전남과 경남도를 잇는 국도 58호선상에 위치하며 영호남 산업물류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써 나날이 늘어나는 차량통행에 따른 교량의 안전성 및 내구성 향상을 위해서는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광양시 입장을 관철 시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국토해양부 9회 방문)으로 국비 13억원, 시비 15억원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이번에 섬진대교 보수․보강공사를 마무리 하게 되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각단면보수(1,230㎡), 균열보수(7,560㎡), 중성화 및 염해방지(11,070㎡), 난간설치(700m) 와 항로등(LED)을 설치하였으며 공사기간은 5개월(2011. 7. 12～12. 16) 걸쳐 완료하여 섬진대교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크게 높혔다.
시 관계자는 “광양국가산단과 광양항의 활성화에 따른 물류 수송 차량이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량 보수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섬진대교 보수․보강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하동갈사 조선크러스단지 (경제자유구역)등 영․호남 산업발전의 축을 굳건하게 지지하는 교량으로서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교량 수명 연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