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제관 역할을 하게 되는 국제습지센터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습지센터는 건물연면적 9,954㎡, 전시연출 40.989㎡(실내 2.638㎡ / 야외 38.351㎡)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친환경 건축물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로변과 옥상을 언덕으로 연결하여 잔디를 깐 지붕건축 기법이 사용됐고 건물 전체 에너지의 42%를 태양광과 지열로 공급하는 에너지 절약형 건물이다.
현재 공정률 98%로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국제습지센터는 세계적 가치를 지닌 순천만의 생태적 중요성을 홍보하고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의 장으로 계획됐다.
또한, 순천만 생태자원의 전시, 관찰, 체험 및 보전에 대한 홍보와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습지센터로 조성돼 습지의 미래가치에 대한 인식증진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순천만 생태에 대한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전시로 생태도시 순천의 이미지 조성과 지역의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메카로 조성되고 있다.
습지센터 내부에는 정원박람회 기간에 활용될 박람회 주제영상관으로 정원과 자연의 이야기가 3D드라마로 펼쳐지는 그린시어터가 있다. 그린시어터는 전체 좌석이 180석(장애인 4석 포함)으로 3D 안경을 제공한다.
에코시티관은 자연을 포함하는 정원의 광범위한 의미를 전달하고 도시화를 극복한 순천과 세계의 여러 정원을 소개한다.
생태체험관은 순천의 상류부터 하구갯벌까지 다양한 형태의 서식환경이 보존된 순천만을 표현해 그 속에 살아가는 생명들의 생생한 모습을 만나고 생명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고로서의 순천만을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살아있는 동식물이 70%이상 전시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살아있는 생물도 습지센터 내․외에 전시되며, 전시면적 40.989㎡에 54종의 생물 2530(포유류 16, 조류 254, 어류 등 2.260)마리가 전시된다.
종류별로 보면 철새 3종을 비롯해 짱뚱어, 자라, 수달, 홍학, 조류 등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2-12 16: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