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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보물" 낙안읍성을 가다
2021-06-17 오후 6:08:16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낙안읍성전경(여름)




    낙안읍성민속마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낙안읍성의 겨울)



    주민간의 갈등해소, 개인의 이권사업배제, 세계문화유산 등록 등



    (김해중 낙안읍성장과 본지 김용수 기자가 낙안읍성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관해 일문일답을 하고 있다.) 


    본지는 호국의 달을 맞이해 사적 302호로 지정된 “지구촌의 보물, 낙안읍성을 가다”라는 특집을 마련했다. 특히 김해중 낙안읍성장과 본지 김용수 기자와의 인터뷰로 역사와 민속, 생태가 어우러진 민속마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청사진을 그려보았다. _편집자 주_


    초가와 돌담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낙안읍성’은 조상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이다. 2백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민속마을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지구촌의 보물이다. 


    1,410미터의 석성으로 쌓인 성곽과 223,108㎡(성내 135,597 성외 87,511)의 면적, 98세대 2백여 명의 인구, 308동(본채 147, 부속채 161)의 건물, 중요민속자료 가옥 9동, 노거수, 객사, 임경업장군비 등 13종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초가와 돌담골목길은 현대인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을 수 있는 고향집과 놀이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연못과 큰 샘 노거수, 조선시대지방계획도시 등은 과거의 회귀시간으로 머릿속을 맑게 한다. 


    대한민국 전남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로 3대 읍성 중 하나다.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로 현재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및 CNN선정대한민국 대표관광지 16위로 선정됐다. 




    (4백여 년으로 추정된 은행나무에서 유주가 생성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은행나무의 유주를 바라보면서 기도를 하면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소원성취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다음은 김해중 낙안읍성장과 김용수 본지기자와 일문일답이다. 


    김 기자/ 안녕하세요. 읍성장님! 복잡한 도시의 삶을 떠나 조상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인 낙안읍성을 찾아 김해중 성장께 인터뷰를 청해 봅니다. 


    김 성장/ 어서 오십시요. 이곳까지 오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인터뷰내용을 정리했지만 두서가 없을 것 같네요.


    김 기자/ 알겠습니다. 성장님이 낙안읍성근무하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내일의 청사진을 말해주십시오. 특히 낙안읍성의 장단점을 말해주십시오? 


    김 성장/ 낙안읍성의 장점은 한마디로 성안에 주민들이 살고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주민과 공직자들로 하여금 당시의 민속과 풍속들이 계승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단점은 주민간의 갈등입니다. 2백여 명의 주민들이 상주하고 있지만 항시, 문화재의 보존과 발전 사업에 관한 문제로 반목과 갈등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몇몇 주민들의 입김과 이권개입은 순수성을 잃고 주민선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즉, 자신의 이득을 위해 이웃을 헐 뜯고 투서가 난무하는 사례들이 빈번합니다. 


    김 기자/ 요즘, 낙안읍성주변상가 불, 탈법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는데 관에서는 어떻게 처리하고 있습니까? 


    김 성장/ 관에서는 통제가 어렵습니다. 상가간의 갈등과 주민간의 갈등은 스스로가 이해하면서 상존하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폄훼하고 투서를 하다보면 서로가 피해를 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관에서는 불, 탈법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김 기자/ 낙안읍성의 초가이엉 잇기 사업이 말썽을 빚고 있는데 이에 관해서 알려 주십시오? 


    김 성장/ 낙안읍성의 초가이엉 잇기 사업은 주민들의 노쇠현상으로 인해 주민계승이 어렵습니다. 1년에 한 번씩 해야 하는 사업으로 낙안읍성사업으로써는 제일 큰 사업입니다. 그러나 이엉을 엮어, 지붕 위에서 이엉을 잇는 작업으로 위험이 뒤따릅니다. 따라서 안전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민노쇠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엉을 엮는 체험 장을 만들어 활용도 해 보았지만 안전성확보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자발생 시에 보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안정성을 확보하고 하자보수를 책임 질 수 있는 사업체를 선정해서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낙안읍성을 비롯해 낙안면 곳곳에 홍매화길을 조성하고 있다)



    김 기자/ 낙안읍성 내 4백여 년으로 추정된 몇 그루의 은행나무에서 유주가 형성됐다고 하던데요. 그 은행나무유주와 노거수를 관광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은 없는지요? 


    김 성장/ 그렇지 않아도 전국에서 몇 군데 없는 낙안읍성 내 은행나무유주를 관광 상품으로 활용키로 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동내에 자리한 은행나무유주에 표지판을 설치하고 사진촬영장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김 기자/ 은행나무유주 휴식공간에서 연못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황토포장 할 계획은 없는지요? 게다가 성곽을 조명할 수 있는 야간경관사업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요?


    김 성장/ 보행자 길은 황토로 포장할 계획이며, 남문 쪽에는 관광약자가 휠체어를 타고 성곽을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도에는 성곽을 따라서 야간경관사업을 위한 국비를 요청했으며, 북문 옆 서쪽에 있는 동산을 관광객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 기자/ 2021년도 사업으로 홍매화 단지와 홍매화길 조성을 알려 주십시오? 


    김 성장/ 낙안읍성상가 잔디밭에 납월홍매화단지를 조성했으며, 동헌과 객사, 그리고 낙민루 앞에 홍매화 사진촬영장소를 만들었습니다. 또 연못주면과 옥사주변 등 홍매화 길도 조성했습니다.  


    김 기자/ 낙안읍성의 세계문화유산등록은 언제쯤 이뤄질까요? 


    김 성장/ 2023년도에 5개지자체가 합류해서 세계문화유산등록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전국 15개 읍성 중에서 으뜸으로 여기는 순천 낙안읍성의 장점을 되살리고 4개 읍성이 있는 지자체가 합심해서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김 기자/ 전라도 음식 중에서도 순천의 음식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은 큰 영향력이 있습니다. 특히 낙안읍성 내에게 운영하는 난전음식점의 팔진미를 비롯한 퓨전음식, 그리고 한식 등 맛과 미를 어떻게 계승하고 있는지요? 


    김 성장/ 젊은 사람들의 정성이 묻어난 음식과 상냥하고 웃음 띤 친절미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난전음식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순신장군의 얼이 담기고 역사성이 살아 있는 낙안팔진미 비빔밥을 비롯해 더덕 전, 파전, 감자전, 잔치국수, 주먹김밥, 우뭇가사리 콩물과 제철음식 등 순천음식의 맛을 선보일 수 있는 직접운영자를 공모해 선정하겠습니다. 더욱이 낙안읍성과 어우러질 수 있는 음식을 창조하고 특유의 낙안 맛을 낼 수 있는 운영자를 점수제로 선정하겠습니다. 게다가 1호, 2호, 3호점의 각각 다른 음식분리로 운영자를 공모하겠습니다.


    김 기자/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낙안읍성에 관해서 더 많은 것을 묻고 싶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더욱 더 발전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김 성장/ 먼저 “지구촌의 보물, 낙안읍성을 가다”를 할애해 주신 ‘호남일보'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국에서도 낙안읍성을 찾아주고 낙안읍성의 발전을 위해 인터뷰를 요청한 편집국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저는 낙안읍성주민과 직원들의 합심으로 보다 나은 낙안읍성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1-06-17 14:51 송고 2021-06-17 18:08 편집
    “지구촌의 보물" 낙안읍성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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