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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오양심
2013-08-08 오전 5:21:58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사랑은 사소한 것이었습니다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을 알아채고 다가가는 것이었습니다

    아프다고 말하면 슬프다고 말하면

    모르쇠 눈감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빗장을 열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사랑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것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것

    불러도 대답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사랑은 아름다운 추억이 아니라

    날마다 미안한 것이었습니다

    용서를 비는 것이었습니다

     

    끝내는 간담이 서늘한 것이었습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8-08 05:18 송고 2013-08-08 05:21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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