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일 감염병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를 위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질병정보모니터요원 및 관계공무원 175명이 참여했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의사, 약사를 비롯 이장, 부녀회장, 보건교사,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원장 등 질병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요원으로 구성됐다.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인 의사 손일웅(내과 전문의) 선생을 강사로 초빙하여 전남지역 환자발생 현황 및 주요 감염병 분류, 환자 발생 시 신고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질병 없는 건강도시를 만들고 2013정원박람회가 감염병 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자”며 질병모니터 요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계절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과 주요 증상, 신고요령 등을 정리한 『감염병예방 길라잡이』책자를 제작,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