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19_사감나무_식재_단체1
순천시는 19일 시청앞 마당에 28만 시민이 하나되는 사감나무를 식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감나무 식재는 계층과 이념, 지역, 세대를 뛰어넘어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행복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감운동 범시민추진위원가 주관하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감 플래시몹과 허형만 시인의 시 낭송, 허형만 시인 홍보대사 위촉, 사감나무 식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허형만 시인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자는 메시지의 자작시를 낭송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감동을 안겨줬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사감나무 식재는 시민들이 지역 화합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사감운동을 통해 행복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감운동 범시민추진위원장(김정오)은 “행복문화를 전파하는 사감운동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사감운동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사감운동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시민정신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3월 24일 27명으로 발족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사회통합 문화 확산을 통해 나눔, 소통, 화합의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행복문화 우수사례 발굴 및 시민과의 토론회를 통해 시민 참여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6-04-20 10:20 송고